HALLA CEMENT

SITEMAP
닫기

HALLA CEMENT

LIFE @ HALLA CEMENT한라시멘트에 대한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커뮤니티 스토리

필(必)환경 시대 소비 트렌드, 그린슈머(Greensumer) 등록일|2021.09.06


 


 


자신의 소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구매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맞는 제품을 찾고 소비한다. 사용된 소재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과정까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가 이들의 주된 관심사다. 이른바 ‘그린슈머(Greensumer)’에 대한 이야기다.
글 구길원(자유기고가)

최근 전 세계 기업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누가 뭐래도 ‘ESG 경영’이다. 이러한 추세는 무엇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기인한다. 이들 세대는 자신의 가치관에 어긋나는 브랜드나 기업을 완강하게 거부한다. 단순히 가성비를 중시하던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소비 패턴이다. 한 조사에서 MZ세대의 약 52%는 친환경을 비롯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부합하는 브랜드나 제품을 더 소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미래세대에게 환경문제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되기에 그 관심도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린슈머의 성장은 곧 필(必)환경 시대의 도래
최근 환경과 관련된 트렌드는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필환경은 《트렌드코리아 2019》라는 책에 등장한 개념이다. 이 책은 필환경 시대에 대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린슈머의 등장과 성장에 따라 환경과 관련해 변화를 거부하는 기업은 사실상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몰리게 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 이미 오래 전부터 체질 개선을 통해 친환경적 이미지를 구축해 왔고 현 시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상황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는 이미지 개선을 넘어 친환경 자체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연결하려는 모습도 역력하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새로운 중심, 그린슈머
업종별로 그린슈머를 공략하기 위한 키워드는 다양하다. 유통업계의 경우 핵심 아젠다는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포장재-운송, 공정소비다. ‘롯데그룹’의 경우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플라스틱 사용량 및 폐기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완충재를 개발한 ‘CJ대한통운’이나 세탁세제를 소분 판매하는 자판기를 선보인 ‘이마트’ 등도 마찬가지다. 의류업계의 경우 친환경 소재, 자연 생분해 등이 키워드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콘퍼런스’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의류들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속가능 패션 키워드를 앞세운 ‘파타고니아’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러시’ 등은 최근의 트렌드 덕분에 더욱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음료업계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원자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비닐포장을 없애거나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운영하는 등 새로운 VIP 고객인 그린슈머의 마음을 잡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원인으로 동물 착취 및 식용으로 보는 관점이 제기되면서, 그린슈머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전 지구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뿜고 있는 소비 트렌드, 바로 지금이 가장 현실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이 그린슈머를 주목해야 할 때이다.

목록